2024/11 21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2024년

드디어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마지막날이다. 2024년 12월이 남아있지만 1월부터 11월까지의 특별한 기억을 남겨볼까 한다. 나도 사진첩을 천천히 보다보니 올해도 열심히 살았구나 싶으면서 함께 해준 가족, 친구, 주변사람들한테 고마움이 느껴졌다.   1월   2024년 새해 첫날은 대부도에서 1박2일 보냈다. 원래는 르컬렉티브 시흥 웨이브파크에서 온수풀에서 수영하며 하루를 보내려고 했는데, 대부도까지 와서 바다를 못보고 가려니 아쉬워서 다녀왔다. 겨울바람은 꽤 차지만 그래도 시원하게 느껴질 정도로 공기가 맑았다.  § 대부도 근처 르컬렉티브 시흥 웨이브파크에서 호캉스한 이야기는 아래 포스팅에! https://blog.naver.com/jin_ariel/223326960129 시흥] 25개월 아기와 함께..

카테고리 없음 2024.11.27

맛집] 부모님의 또간집 용인 처인구 연탄불고기 맛집 [강원도 위가 연탄불고기]

저희 부모님의 지인이 용인 처인구 쪽에 귀농하셨어요. 감사하게도 밭 두 줄 정도 빌려주셔서 고구마를 심곤 했어요. 봄에는 부모님이 가셔서 고구마를 심고, 가을에는 저희 가족들 다 모여서 고구마 수확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아침부터 고구마를 캐니 점심즈음 되니 배가 출출하더라구요. 부모님이 지인분과 또가고 또또 다녀오신 '강원도 위가 연탄불고기'집을 강력추천해서 다녀왔어요. 강원도 위가 연탄불고기라서 강원도가 원조인줄 알았는데, 용인양지가 본점이었어요. '돈쭐내러왔습니다'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고 하네요. 주차는 매장앞에 약 10~14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저희가 이른 점심에 방문해서 무난하게 주차하고 들어갔어요. 분명 저희가 도착 했을 때는 한테이블밖에 없었는데, 점심시간이 지나니..

맛집 2024.11.26

맛집] 양산 물금역 근처 맛집 [물금 꽃 돼지]

사실 지난 여름에 다녀온 맛집이예요. 포스팅 해야지 하곤 어느덧 겨울이 지나버렸네요. 해가 넘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기록하고 싶은 맛집이라 늦게나마 포스팅을 씁니다. '물금 꽃 돼지'는 물금역 근처에 있지만 도보로 약 5분 정도 걸어야 해요. 주차 할 수도 있지만 자리가 매우 협소해서 뚜벅이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사실 이 곳은 저희 시어머님의 원픽인 곳이예요. 시어머님 말씀으로는 물금 꽃 돼지집 어머니가 요리를 하고 아들이 도축업을 해서 싱싱한 돼지고기를 보다 저렴하게 공수하는 것 같다고 했어요. 메뉴는 일반적으로 구어먹는 삼겹살, 돼지갈비도 있고, 국밥류, 수육류가 있어요. 생 삼겹살 입니다. 어머님의 '카더라~'이야기가 진짜 인것 같아요. 선홍색의 고기가 아주 맛나보이네요. 정..

맛집 2024.11.25

맛집] 깔끔한 국물이 매력적인 평창 알펜시아 근처 '대관령한우 국밥타운'

안녕하세요. 아이와 함께 평창으로 여행왔어요. 사실 늦은 가을을 만끽하고 싶어서 왔는데, 평창은 벌써 겨울이 왔더라구요. 눈도 왔어요. 아이와 함께 목장 나들이를 하고 동물친구들을 만나다보니 따뜻한게 땡겨서 '국밥' 먹으러 왔어요. 남편이 찾은 맛집, 대관령한우 국밥타운이예요. 주차 자리도 넓진 않지만 있었어요. 옆에 다른 막국수 집 도 있어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느낌이예요. 약 12시즈음 내부예요. 생각보다 깔끔하고 넓었어요. 작업복 입으신 분들이 몇몇 보여서 내심 '이곳 찐 맛집' 이다 생각하며 들어갔어요. 메뉴입니다. 무난한 가격이예요. 정말 메뉴고민이 되더라구요. 다 맛있어보여서 남편과 긴 토론끝에 한우국밥이 유명하다고 해서 한우국밥 하나, 다른 하나는 아이가 좋아하는 순대국밥을 주문했어요. 아이 ..

맛집 2024.11.24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중국도 지역마다 신년 문화가 다르다.

어제 중국의 신년문화, 홍바오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주 반가운 문화라고 생각한다. 물론 내가 받는 입장에서 말이다. 주는 사람 입장에서는 꽤나 지출이 클 것 같다. 이번 이야기는 크루즈의 새해에 있었던 일인데 조금 경악스러운 일이다. 물론 모든 중국에서 일어나는 일은 아니고 중국도 땅이 넓기 때문에 각 지역마다 문화가 다른 듯하다. 참고로 나와 같이 일했던 중국 동료들 또한 아주 놀랬으니... 외국인들이 보고 경악을 금치못하지는 못할 듯하다. 내가 크루즈에서 일했던 부서는 VIP를 챙기는 부서이다. 그래서 보통 하우스키핑도 1-2년의 신입이 아니라 베테랑 직원들이 배정이 된다. 근데 베테랑 하우스 키핑 직원들이 갑자기 우리 부서에 전화가 와서 도움이 필요하다고 얘기한다. 보통은 부서..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중국 신년 문화, 홍바오(Hong Bao)

남편이 가장 흥미진진하게 들었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바로 중국의 신년 문화, 홍바오(紅包, Hong Bao)다. 홍바오는 한자 그대로 읽으면 붉은 주머니(봉투)다. 바로 세뱃돈을 붉은 봉투에 넣어서 준다. 붉은 봉투 에는 복(福), 길(吉), 재(財)가 적혀있다. 한국도 설날 세배하면 한복에 딸린 복주머니에 돈을 넣곤 했는데,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어쩌다보니 나는 중화권과 가깝게 일을 하게 되었는데, 신년이 되면 가장  신기한게 홍바오를 거의 뿌리고 다닌다는 거다. 한국에서는 세뱃돈을 보통 친척/부모님이 주시곤 하는데 중국의 신년에서는 아는사람은 다 주는 듯하다. 그래서 보통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주기도 하고, 손님이 직원한테 주기도 한다.   물론 안에 들어있는 금액이 크지 않다. 보..

카페] 동탄 무봉산 근처 카페, 릴리안

여름과 가을사이, 아이와 함께 동탄에 위치한 무봉산에 다녀왔다. 보통 가장 무난한 D코스로 올라갔다오면 편도 1시간, 총 2시간 정도로 갈 만한데 당시 35개월된 아들과 함께 다녀오니 어른의 2배 정도 걸렸다. 하산하고 오니 점심시간이 지나있었다. 무봉산 근처에는 음식점도 있었지만 대형카페들도 있었다.     무봉산에 아이와 함께 다녀온 이야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jin_ariel/223623834645  우리는 1층에 위치한 삼동소바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2층에 위치한 카페[릴리안] vs 집 중 어디를 갈까 고민하는데, 아들래미가 '카페 가자' 라고 의사표현을 한다. 분명 점심 먹을 때만 해도 눈이 반즈음 감겨있었는데... 다시 카페로 가기로 했다. ..

카테고리 없음 2024.11.21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카지노에서 돈을 다 잃은 손님, 집에 어떻게 갈까

이번에는 카지노에서 근무했을 때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한국에서의 카지노는 금기 / 사행성 오락문화로 인식이 되어 있다. 물론 재산을 탕진할 정도로 게임에 빠져있으면 문제가 되지만 정해진 소액으로만 게임을 하고 깨끗히 뒤돌아 나가면 문제가 없지 않을까... 카지노에서 근무한 사람의 생각은 이렇다.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후자보다는 전자의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전자와 같은 손님들이 많으니 각국에서 자국민의 카지노 출입을 막는게 당연할 수도 있겠다.    우리나라 인구만큼이나 중국의 부자가 많다는 말은 있는데, 그 당시에도 우리나라의 카지노 큰손이나 VIP 손님은 은 중국손님이었다. 근데 하필 메르스가 유행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중국에서는 한국으로 카지노 여행을 막았다. 그 여파로 카지노에는 손..

카테고리 없음 2024.11.20

어플] GS칼텍스 주유 어플 추천 [에너지 플러스]

기름값이 점점 하늘을 찌를 때, 문득 동생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에너지플러스'라는 어플을 추천받았다.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하고 매일 들어가는 어플이다. 참고로 에너지 플러스는 바로 주유할 수 있는 어플로 GS 칼텍스와 관련이 있다.     먼저 에너지플러스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아야 한다. 회원가입을 한 후 주유시 바로 결제할 신용카드 한장을 연동시켜야 한다. 우리집은 자차를 주말 외에는 많이 이용을 안해서 주유카드가 따로 없는데, GS 칼텍스 할인 카드 쓰는 사람(=동생)은 카드 할인도 받고, 어플 할인(할인쿠폰이 있을 때)도 받으니 일석이조인듯하다. 우리도 주유카드를 하나 만들까 고민 중!     에너지 플러스 어플의 가장 좋은 점은 카드와 연계가 되어 있어서 카드를 집에 두고 왔더라도 주유를 ..

카테고리 없음 2024.11.19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이사를 이 주 앞 두고

11월 말 이사로 이제 2주 가량 남았다. 약 9월부터 본격적으로 옷 정리와 구석구석 쳐박혀 있던 물건들을 꺼내면서 이사준비를 하느냐 집이 3달 가까이 엉망이다. 앞으로 남은 2주간의 시간, 좀 더 빠르게 집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옷 아마 마지막날 까지 할 일이 바로 옷 정리일 듯 하다. 이사를 앞두고 계절이 자꾸 변하고 있으니 옷 정리와 이사준비를 한번에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오히려 좋은 점도 있다. 올 여름/가을에 안 입은 옷들은 한 곳에 모아두었다. 상태가 좋고 좀 비싼 옷들은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를 했다. 그리고 산지 오래된 옷들은 헌옷 수거 업체를 부르기로 했다. 아이옷은 수거 안한다고 해서 따로 빼뒀는데도 어른 옷으로 큰 봉지 두개가 나왔다. 안 입은 가을 옷도 세탁기 돌리는 중이라..

카테고리 없음 202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