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2024년

 

 

 

드디어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마지막날이다. 2024년 12월이 남아있지만 1월부터 11월까지의 특별한 기억을 남겨볼까 한다. 나도 사진첩을 천천히 보다보니 올해도 열심히 살았구나 싶으면서 함께 해준 가족, 친구, 주변사람들한테 고마움이 느껴졌다. 

 

 

1월

 

 

 

2024년 새해 첫날은 대부도에서 1박2일 보냈다. 원래는 르컬렉티브 시흥 웨이브파크에서 온수풀에서 수영하며 하루를 보내려고 했는데, 대부도까지 와서 바다를 못보고 가려니 아쉬워서 다녀왔다. 겨울바람은 꽤 차지만 그래도 시원하게 느껴질 정도로 공기가 맑았다. 

 

§ 대부도 근처 르컬렉티브 시흥 웨이브파크에서 호캉스한 이야기는 아래 포스팅에! 

https://blog.naver.com/jin_ariel/223326960129

시흥] 25개월 아기와 함께한 서울 근교 가성비 좋은 호캉스, 르컬렉티브 시흥웨이브파크 파노라

 

 

 

 

이번에는 남편과 마카오 & 홍콩 여행을 다녀왔다. 연애기간 포함 둘이서 외국나간건 처음이었다. 나도 크루즈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자리를 잡은 후에는 외국 여행이 오랜만이라 그저 한국이 아닌 타국에 있는 그 시간이 그저 좋았다. 1월 말의 마카오는 생각보다 따뜻하고 호텔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나중에 꼭 아이와 오리라 다짐도 했다. 

 

§ 마카오 & 홍콩 이야기는 아래 포스팅에! 고작 3박 4일 자유여행인데 포스팅 숫자가 너무 많아서 첫날것만 링크달았다. 

https://blog.naver.com/jin_ariel/223344226733

마카오 & 홍콩 여행] 마카오 자유여행① (몬테요새, 성 바울 성당)

 

 

 

2월

 

 

 

이천에 위치한 별빛정원우주에 다녀왔다. 별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반짝반짝한 지상의 별을 보여주고 싶었다. 우리는 별빛정원우주만 보려고 따로 방문했지만, 고속도로 휴게소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강원도 여행갔다가 돌아올 때 들리면 좋을 듯했다. 

 

§  아껴뒀다가 나는 포스팅을 못했다. 남편이 포스팅한 링크를 걸어둬야지! 

https://stockddalbae.com/145

이천 여행지, [별빛정원 우주(ooozooo)]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고 싶은 상상키즈펜션! 숙소안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들이, 숙소 밖에는 자동차, 롤러코스터가, 앞에 청포대해수욕장 까지 있어서 아이와 하루 알차게 보내기 너무 좋았다.

 

§ 태안 키즈펜션을 찾는다면, 아이가 너무 좋아했던 상상키즈펜션 추천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jin_ariel/223353689808

태안] 아이가 너무 좋아했던 태안키즈펜션, 상상키즈펜션 (빅토리아 객실, 청포대해수욕장)

 

 

 

3월

 

 

어린이집 신청한 지 1년 반이 지나서 건너편 아파트 가정 어린이집에 들어가게 되었다. 집 근처 시립 어린이집은 끝까지 자리가 안났다... 그래도 첫 어린이집이라 가정적인 보육이라면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12월에 퇴사해서 가정 보육 3개월차에 나는 뻗어버렸다. 회사일은 마무리라는게 있는데, 육아 + 집안일은 끝나지 않은 숙제 같았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 있는 동안 나도 내 할일을 하며(=블로그), 쉬기도 하다보니 하원하는 아이를 충전한 에너지로 맞이 할 수 있었다. 

 

 

4월

 

아이와 다녀온 에버랜드! 사실 친구 엄마랑 함께 다녀왔지만 친구네는 6시에 퇴장하고 나와 아이는 폐장시간까지 있었다. 아이도 넓은곳에 엄마와 둘이 있어서일까, 내 말도 잘 따라줬다. 그렇게 추억 한 스쿱! 

 

§  사실 이 기간에 에버랜드 티켓이 여러장 있어서 3월에 한번 4월에 2번 다녀오게 되었다. 에버랜드 3월4월의 이야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jin_ariel/223416594547

용인] 4월 에버랜드 Q&A (주중 주말 오픈런, 옷차림, 하늘정원길, 튤립축제 & 산리오 페어리타운,

 

 

 

5월

 

 

 

하나투어 상품권으로 다녀오게 된 늦은 신혼여행! 덕분에 인천 > 두바이 > 슬로베니아 > 크로아티아 > 도하 > 인천 총 18박 19일 여행을 다녀왔다. 렌트카 여행으로 가고 싶은 곳들도 여유롭게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또 가고 싶은 그곳! 아직 블로그에 연재 중이다. 오늘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성벽투어 & 로브리예낙 이야기를 포스팅 했는데도 아직 3박 4일치가 남았다는 건... 안비밀! 

 

 

§  18박 19일의 두바이, 슬롤베니아, 크로아티아 신혼여행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링크를 참고해주세요. 포스팅이 많아서 프롤로그 페이지를 링크걸어둘게요. 

https://blog.naver.com/jin_ariel/223423424648

크로아티아 신혼여행] prologue. 두바이 > 슬로베니아 > 크로아티아 > 도하 > 인천, 18박 19일 일정

 

 

6월

 

 

 

주말마다 아이와 함께 추억만들기! 야구티켓이 생겨서 오랜만에 야구장  관람!! 아이도 야구가 신기한지 빤---히 쳐다보기도 하고, 응원가에 손동작도 따라한다. 이 날,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건 다름아닌... 닭강정ㅋㅋㅋㅋㅋ 

 

 

§  아이와 잠실 야구장 갔다온 이야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jin_ariel/223478164250

서울] 31개월 아이와 함께 GTX타고 잠실 야구장 가기 (GTX 시간표 & 소요시간 / 야구장 준비물 / 블루

 

 

 

 

7월

 

 

 

처음에는 바다가 무서워 바람이 무서워 파도가 무서워 하더니 어느순간 모래에 철푸덕 앉아서 모래놀이도 하고, 시간이 지나자 파도 근처까지 가봤다. 바닷물은 아직 무서워 해서 못 들어갔지만, 이 정도만으로도 충분했다!! 무려 3시간 동안 해변에서 놀았으니 말이다 ㅎㅎㅎ 

 

 

§ 대천 해수욕장에서 논 후, 파레브 호텔에서 1박 2일 한 이야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jin_ariel/223528062555

보령] 가족여행으로 가기 좋은 대천 해수욕장 파레브 호텔 스위트룸 숙박 후기

 

 

 

 

8월

 

 

 

여름 휴가로 다녀온 단양! 작은 도시라고 생각했는데 너무너무 매력적인 도시였다. 가고 싶은 곳도 많고 하고싶은 것도 많았다. 아이가 좀 더 자라면 같이 패러글라이딩도 하고 싶다. 그래도 아이와 멋진 풍경도 보고 동굴체험도 하고 다시 한번 꼭 방문하고 싶은 곳! 

 

§ 하늘과 가까운 카페, 카페 산과 여름에 시원한 온달 동굴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jin_ariel/223560952004

단양] 하늘과 가까운 카페! 패러글라이딩을 볼 수 있는 곳, 카페산 (SANN)

https://blog.naver.com/jin_ariel/223563873587 

단양] 아이와 갈만한 곳, 온달 관광지 (온달 동굴, 온달 전시관)

 

 

 

9월

 

 

 

9월, 마지막 바다 입수! 아이는 아직도 바다, 파도, 바람이 무섭다고 한다. 그러더니 갯벌 한 가운데 물이 빠지며 웅덩이가 생긴 곳에 앉아서 물놀이를 한다. 아이 눈 높이에는 낮은 파도도 높게 보이나 보다. 물놀이도 하고 저녁에 인스파이어에도 다녀왔다. 하나의 시티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었다. 푸드코트에서 맛난 밥도 먹고,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LED 고래 미디어쇼까지 보고 나니 하루가 아주 알차다. 

 

§ 아이와 함께 다녀온 인스파이어 이야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jin_ariel/223590602329

인천]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인스파이어 (오아시스 푸드코트, 샹들리에 쇼, 오로라 쇼)

 

 

 

10월

 

 

 

울긋불긋 단풍이 진 가을이다. 내가 좋아하는 가을을 아이도 즐기기 원해서 주말마다 열심히 나갔다. 미리내 성지, 과천서울대공원동물원, 의왕왕송호수 ... 

 

§ 서울대공원동물원 

https://blog.naver.com/jin_ariel/223662578964

과천] 36개월 아이와 서울대공원 동물원 가을 나들이 (입장료 구매 팁 / 주차 할인 / 리프트 / 코끼

 

§ 미리내 성지 이야기

https://stockddalbae.tistory.com/188

11월 초 가을 정취, [미리내 성지]

 

 

11월 

 

 

 

11월은 이사를 앞두고 바쁘게 살고 있었다. 마지막 가을 향기를 놓치고 싶지 않아 늦은 가을 여행을 평창으로 떠났다. 하지만 평창은 겨울이 왔다. 우리는 이 날 2024년 첫 눈을 맞이했다. 눈송이들이 가득한 나무는 정말 멋졌다.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높다는 발왕산에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440m만 걸으니 정상에 도착했다. 보통은 겨울산은 오르기 힘든데, 케이블카와 나무데크 덕분에 비교적 수월하게(?!) 아이와 정상에 올라올 수 있어서 기뻤다. 하지만 모든 길이 데크가 깔려있지 않아서(공사중이었음), 산길로 가다보니 얼음+눈이 섞여있어 아이도 나도 몇번 미끄러지긴 했다. 혹여 발왕산 정상에 가시는 분들은 덜 미끄러워지는 운동화를 신는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