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상담이 있어서 다녀왔다. 유치원에 보낼 계획이라 가기전에 어떤걸 집에서 준비해주면 좋을지 여쭤봤다. 대근육, 소근육, 인지 등등 아이는 보통 아이로 자라가고 있다. 가끔씩은 '우리아이 천재 아니야?' 라고 생각했던 부분은 다 엄마의 착각이었던것 같다ㅋㅋㅋㅋ 곧이어 선생님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아이가 또래에 비해 발음이 잘 안되고 표현이 안되는 것 같으니 언어치료를 받아보는게 어떻겠냐고 조심스럽게 제안을 하셨다. 사실 아이가 이야기를 하면 나(엄마) 빼고 주변사람들은 잘 못 알아듣는 것 같았다. 남편도 가끔씩 못 알아듣길래 '왜 못알아들어!!' 하면서 짜증낸적도 있었는데, 알고봤더니 내가 아이와 있는 시간이 많아서 비교적 잘 알아듣는 편이였다. 아이가 조금씩 커가면서 인과가 확실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