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2025년 하반기가 지나가고 있네요. 지난번에 부모교육이 있어서 아이 유치원에 가 있는 동안 다녀왔어요. 사실 지난 번에도 학교에서 주관하는 '부모의 마음이 잘 전달되는 대화'를 주제로 한 부모교육(연수)를 했는데 너무 좋았어서 이번에도 학교추천으로 진행되는 곳에 다녀왔답니다.
▶ 부모의 마음이 잘 전달되는 대화 부모교육 연수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육아] 부모의 마음이 잘 전달되는 대화, 연수 참석 후기
안녕하세요. 아이가 다니는 병설유치원의 초등학교에서 학부모 연수가 열려서 다녀왔어요. 사실 초등학교 부모님 대상인 줄 알고 생각도 안했었는데, 오히려 유치원 ~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
jinariel.tistory.com
우리아이 마음 설명서 부모교육

이번 주제는 아이의 기질과 성격을 다루는 주제라서사실 더 관심이 많이 갔었어요. 사전에 아이 기질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는데요, 입장하면서 결과지를 받을 수 있었어요.
기질 & 성격

기질 및 성격검사는 TCI (Temperament and Character Inventory) 약자로, JTCI의 J는 Junior를 뜻해요. 즉 TCI는 성인용, JTCI는 아이용이라 생각하면 되요.
기질은 유전적으로 타고나기 때문에 잘 바뀌지 않는다고 해요. 저마다 고유의 개성과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좋고 나쁨이 있는게 아니라, 본인의 기질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인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게 중요하다고 해요. 반면 성격은 양육자의 제공, 아이 본인의 의지로 바뀔 수 있다고 해요.
기질의 종류
(자극추구 / 위험회피 / 사회적민감성 / 인내력)
기질은 크게 자극추구(NS), 위험회피(HA), 사회적민감성(RD), 인내력(PS) 4가지로 분류가 되요.

자극추구는 새로운 자극, 변화, 흥미로운 활동에 강하게 끌리는 성향이예요. 그래서 자극추구가 높은 아이들은 에너지가 많고, 열정적이고, 신체활동을 선호하는 편이랍니다.그래서 도전, 모험을 좋아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임기응변에 강한 편이예요. 다만, 감정이 강하게 올라올 때는 짜증, 분노를 행동으로 표현하기도 해서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연습, 기다림이나 순서를 지키는 연습이 필요해요. 또한 아이의 도전욕구를 안전하게 채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해요.

위험회피는 위험하거나 두려운 상황을 경계하고 피하려는 성향이예요. 위험회피형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긴장감이 높고, 조심성도 많은 편이고, 수줍어 하고, 적응하는데도 시간이 걸리는 편이예요. 그래서 생각이 많은 편이라 위험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리 대비를 하고, 본인의 실수나 실패에 두려움 때문에 완벽주의 성향도 보이기도 해요. 위험회피가 높은 아이에게는 두려운 감정을 공감해주고, 결과보다는 과정(실수해도 괜찮아)에 초점에 맞춰 불안을 완화시켜주고, 작은 도전 → 성공 → 자신감 형성의 과정을 반복하도록 도와 안전한 환경에서 양육하는게 중요해요.

사회적 민감성은 타인의 감정, 표정 같은 사회적 신호를 민감하게 파악하고 반응하는 성향이예요. 그래서 상대방의 칭찬, 표정, 목소리 톤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감수성이 예민, 풍부한 편이예요. 거절, 남 눈치, 갈등을 싫어하고 친밀함을 중시하고 인정욕구가 강한 편이예요. 사회적 민감성 아이들은 사회생활을 원만하게 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 성향이 너무 강하면 주변의 시선과 반응에만 지나치게 신경을 쓰게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양육할 때는 인정의 기준을 '타인'이 아닌 '자신'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자신의 욕구를 표현해도 괜찮다는 안전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인내력은 곧바로 보상이 주워지지 않아도 행동을 꾸준히 지속하려는 성향이예요. 한가지 활동에 몰입해 잘 할 때까지 노력하며, 주변사람들한테 좋은 평가를 받는 편이예요. 쉽게 포기하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완벽하게 잘하고 싶은 마음에 고집스러운 행동을 보이거나 결과가 느릴때가 있고, 빠른 판단이나 순발력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힘들어 할 수 있어요. 인내력이 강한 아이는 '이정도면 충분해~'하고 즐기고 넘기고, '실수해도 괜찮아'라는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양육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성격 (자율성 / 연대감 / 자기초월)
앞서 언급한 기질과는 달리 성격은 환경과 경험을 통해 발달 하며, 부모의 양육방식에 따라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영역이예요.

자율성 : 자기주도적, 교육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한 부분이 바로 스스로 할 수 있는 자율성이예요. 아기가 자율성에 첫 도전이 바로 배변훈련이라고 하네요. 선택권 주기 (00 할까? ㅁㅁ 할까?) → 답 대신 질문 던지기 (이거 어떻게 하면 좋을까?)로 아이의 자율성을 키워주고, 결과가 아닌 과정에서 피드백을 주는것도 좋다고 해요.

연대감 : 다른 사람과의 조화를 이루며 관계속에서 소속감과 유대감을 느끼는 것으로 연대감이 높으면 사회적기술 (친구 사귀기), 공감능력 (타인의 감정 이해, 공감, 유대감), 협력적태도 (팀워크), 감정표현 (자신 감정 표현, 주변인과 소통) 발달해요. 또래와의 협력 활동 기회를 갖고, 가정내에서 역할분담 놀이 등으로 연대감을 키울 수 있어요.

자기초월 : 자기초월은 우주 만물과 자연 속에서 자신을 지각하고 일체감을 느끼는 성향으로 자기초월이 높은 아이들은 연결감, 공감능력이 높고, 종교, 철학, 우주의 본질에 대한 질문에 관심을 관심을 보여요. 또한 상상력과 창의력이 풍부하고, 사물과 현상을 다양한 관점에서 깊이 있게 사고하는 특징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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