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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화성 동탄호수공원 맛집 청도 미나리 점심 특선 샤브샤브

jinariel 2024. 11. 16. 17:44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친정아빠와 함께 점심 외식했어요. 일 있어서 들렸다가 다 같이 점심을 하기로 했거든요. 어른들과 함께하는 식사 메뉴는 언제나 고민이 되요. 이번에는 먼길을 온 아빠를 위해 든든하게 한식으로 준비했어요. 작지만 깔끔한, 정갈한 청도 미나리 식당입니다.

 



그랑파사쥬 3번 게이트 옆 (왼쪽)이라 찾기도 쉬웠어요.
 
 


평일 점심인데도 불구하고 1인/ 2인/ 4인.. 사람들이 많이 찾았어요. 예약단체석도 있더라구요. 다행히 복층으로 되어 있어서 자리는 넉넉한듯 했어요. 
 
 


메뉴예요. 사실 예전에 방문하려다 못간 적이 있는데, 당시 메뉴에 얼큰한 미나리샤브샤브와 오리전골/불고기가 있었기 때문이예요. 이번에 방문해서 보니 맑은 버섯샤브샤브도 있더라구요. 사이드로 미나리전, 만두도 있어서 다음에는 아이도 함께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에는 아이 없이 어른 3명 방문이라 당연히 오리전골을 주문하려고 했으나, 식당 앞에 쓰여진 미나리 샤브샤브 점심 특선 12,900 /1인에 이끌리듯 주문했어요. 주문은 입구쪽에 있는 키오스크로 하면 됩니다. 
 
 

 

 
곧이어 샤브샤브가 담긴 냄비와 정갈한 반찬들이 나왔어요.  반찬은 먼저 세팅되서 나오는데 추후 필요한 건 셀프바를 이용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양파절임이 그렇게 맛도리더라구요. 
 
 
 

 
샤브샤브에 들어갈 소고기, 칼국수, 볶음밥도 각각 그릇에 담겨져 나왔어요.
 
 

 
버섯, 미나리를 넣어 팔팔 끓이다가,  소고기도 먹고, 칼국수도 넣어먹었어요. 시간이 지날 수록 미나리의 향이 깊게 든 국물이 더욱더 진해져서 한입만 먹어도 속이 풀리는 느낌이였어요. 

 


한국인의 디저트는 바로 볶음밥이죠! 살짝 남은 국물에 밥까지 야무지게 볶아 먹었어요.
 
살짝 쌀쌀해지는 가을, 청도 미나리 식당에서따뜻하고 든든한 한끼 했네요. 다음번에는 꼭 오리고기도 먹으러 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