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그 즈음, 저희 가족은 춘천 & 가평여행을 다녀왔어요.
아이와 김유정 레일바이크에서 3종코스 (레일바이크 + 낭만기차 + 셔틀버스)를 즐기고, 강촌역에서 ATV(4륜바이크), 카트까지 도파민 파티를 했더니 배가 고프더라구요. 춘천! 하면 춘천닭갈비가 떠오르지만, 아이와 매콤한 음식을 먹을 수 없어서 차선책으로 검색하던 중에, '간장 닭갈비'가 있다는 음식점, '삼악산 닭갈비' 로 향했어요.

두부짜글이, 제육백반도 판매하는 삼악산 닭갈비예요. 춘천(강촌) → 남이섬 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서 다시 돌아가지 않아도 되서 좋았답니다.

아마 예전에는 좌식이었던 것 같은데 입식으로 바뀐 내부예요.

주 메뉴인 닭갈비도 있지만 백반도 있고, 닭백숙과 닭볶음탕도 있어서 여러명이서 와도 메뉴땜에 고민할 일이 없을듯 해요.


아이가 왔다고 아이용 포크와 숟가락도 준비해주셨어요. 예전에 한집에 하나씩 꼭 있던 당시 잇템이였대요. 다행히 5살 아들래미도 부엉이 모양에 엄청 좋아했어요.


함께나온 반찬들이예요. 동치미와 열무김치, 그리고 쌈채소가 나왔어요.ㅡ 주차장 쪽에 키우는 상추들이 있던데, 아마 그 상추가 아닌가 싶었어요. 고추도 조금 특이했는데, 긴 고추는 빼빼로 고추래요.

드디어 간장닭갈비가 나왔어요. 닭갈비 위에 콩가루가 뿌려져 있어서 신기했어요. 요 콩가루가 담백한 맛을 내준답니다.

사장님 피셜, 간장 닭갈비보다는 그래도 양념닭갈비가 더 맛있다고 해요! 간장 닭갈비는 어린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데, 삼삼한 느낌이 나서 어른들 입맛에는 양념이 더 맞을거라고 하셨어요. 저희는 처음부터 간장2인분 주문했는데, 아이와 함께오면 양념2인 + 간장1인으로 주문하면, 간장은 주방에서 조리되서도 나올 수 있다고 하네요~


삼삼하면서도 간장과 짜장소스의 그 어딘가의 맛이 났어요. 어디선가 먹어본 듯 하면서도 익숙하지 않은 맛이라 자꾸 손이 갔어요. 개인적으로는 양념장에 같이 먹으면 매콤해서 괜찮더라구요. 5살 아이는 처음 먹어보는 간장 닭갈비를 엄청 잘먹었어요. 그리고 간간히 동치미 국물을 그릇채 들고 마시곤 했답니다.

이대로는 아쉬워서 막국수도 하나 주문했어요. 야채와 김가루가 듬뿍 들어갔어요. 아이는 양념장이 안 묻은 부분만 골라서 줬는데 엄청 잘 먹더라구요. 참고로 삼악산 닭갈비집 막국수는 직접 뽑는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메밀고유의 텁텁함과 쌉쌀함이 살짝 느껴져서 진짜배기 메밀막국수를 먹는 느낌이었어요.
아이가 좀 더 크면 사장님께서 강력 추천하셨던 양념닭갈비도 같이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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