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월 중순, 날이 좋았던 어느 주말 아이와 함께 수원 화성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만3세인 아들래미는 낮잠시간이 없어진 유치원 생활에 적응중이라 2-3시가 되면 유난히 피곤해하더라구요. 신나게 '화성 어차'를 타고 온 아이가 자고 싶다, 쉬고 싶다 해서 화성 연무대 근처 카페 '안데스카페'를 찾았어요.
화성 어차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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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jin_ariel/223817392993
수원] 화성어차 타고 아이와 봄 나들이 (연무대 공영주차장 & 방화수류정)
안녕하세요. 날이 따뜻했던 3월 중순의 주말, 아이의 삼촌이 놀러온 김에 겸사겸사 수원 행궁 나들이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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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 톤의 깔끔한 외관과 발코니는 마치 평범한 카페 같았어요.

하지만 카페 내부로 들어오면 특별한 카페를 찾았구나 싶기도 하고, 공간을 이동한 느낌도 들었어요.





카페 구석구석은 마치 페루에 온 듯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었거든요. 테이블마다 중남미 스러운 보드러운 천이 식탁보처럼 깔려있고, 가게 곳곳에는 평소에는 보지 못했던 중남미 악기들도 볼 수 있었어요. 배경음악 또한 저에게는 낯설지만 리듬은 어디서 들어 본 듯한 중남미 음악이 나왔어요. 한켠에 있는 사진들을 보니 아마 사장님께서 중남미에서 한동안 사시지 않았을까, 음악을 하시지 않았을까 살짝 추측도 해봤답니다.




카페 분위기와 이미지에 맞게 메뉴들도 중남미 원두를 사용한 커피들이 많았어요. 남편과 시동생은 라틴아메리카노를, 저는 수제 레몬차를 주문했어요.

주문 후에 가게 내부를 한바퀴 둘러보는데, 직접 로스팅도 하시나봅니다. 아... 드립커피로 시킬걸 이란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다음에는 무조건 핸드드립으로 주문해봐야겠어요.


안데스 카페는 정말 뷰가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었어요. 창가나 발코니 쪽에 앉아서 사람들이 연 날리고 있는 풍경을 보면 힐링 그 자체 랍니다. 처음에는 와.. 카페 분위기 특이하다 싶었는데, 사장님의 인생이 담긴 카페인 것 같아 마치 집에 초대받은 느낌이 들었어요. 사진속으로 봤던 사장님과 간단한 인사도 하고, 아이는 귀여운 금화 초콜릿을 받았어요. 작은 초콜릿에 기분이 좋아지고 힘이 나는 40개월 아들래미와 멋진 공간에서 좋은시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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