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외국생활 할 때 있었던 일을 이어서 써볼까 한다. 때는 바야흐로 사회 초년생! 호텔에서 인턴쉽했을 때 이야기다. 맞다, 바로 저번에 Mr.Kumar씨들 이야기에 나왔던 배경과 같다. 하지만 오늘은 내 이야기가 아닌, 내 선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갈까 한다. 지금은 호텔 보증금에 대해 불편함은 있어도 거부감은 없는 듯 한데, 2012년 당시에는 한국 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들이 호텔 보증금 제도가 많지 않았던것 같다. 그래서 프런트에서 일하는 동료들도 손님들한테 보증금에 대해 설명하는데 시간을 많이 쏟았다. 특히 보증금으로 카드를 선택할 경우 호텔 측에서는 'Hold'를 하지만, 손님들의 문자에는 '결제'로 뜨는 바람에 더더욱 곤란한 상황이 이어지기도 했고, 체크아웃 하는 날 'Hold'를 풀었지만 ..